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혹한기에 노출된 요구조자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금학지구대 이지애 순경에게 20일 표창을 수여했다.
신임 경찰관인 이지애 순경은 지난 17일 만취한 여성이 울면서 전화가 끊긴 후 연락이 두절된 신고 접수, 신속히 출동하여 인근 주변 수색 결과 거주지를 찾지 못해 들판을 헤매며 떨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조치했다.
이 순경은 지난 18일 새벽 3시10 분경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아들이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를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지애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배워서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존중과 신뢰를 받는 공주경찰로 안전한 공주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