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오딘’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일대비 11.16%(7400원) 상승한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출시 3일 만에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3개월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캐쉬카우인 오딘은 대규모 전투 및 서버간 전투 컨텐츠 등 꾸준한 업데이트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 중 보라 2.0 리브랜딩 공개 행사 시점에 게임 사업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 동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잡는다”고 분석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