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장병 확진자 누적 3656명… 관내주민 감염자 90% 차지

화천 군장병 확진자 누적 3656명… 관내주민 감염자 90% 차지

기사승인 2022-04-13 12:49:44 업데이트 2022-04-13 14:55:58
사진=쿠키뉴스 DB
강원 화천지역 군부대서 연일 감염자나 나오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234명(8104~8247번)이 pcr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34명은 지역 주둔부대 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92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2주사이 1240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3656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8247명의 44%, 관외주민 확진자를 제외한 관내주민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서는 춘천 350명, 원주 423명, 강릉 295명, 철원 141명, 속초 122명, 홍천 101명 등 2149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3만233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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