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힘 세종시장 후보, 조치원 재래시장서 첫 유세

최민호 국힘 세종시장 후보, 조치원 재래시장서 첫 유세

- 최 후보 “새 정부, 새 정치 발전에 동참을”
- 출정식 갖고 승리 다짐 ... “반드시 시정교체 해내자“

기사승인 2022-05-20 01:05:42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조치원 세종 제래시장에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19일 조치원 세종 제래시장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그동안 나라를 망쳐 국민을 실망시키고, 세종시의 각종 비리로 얼룩져왔던 민주당을 나가라는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이 큰 물결을 이뤄 이제 다시는 불공정과 비상식의 정치와 행정을 멈추고, 서민을 위하고 서민들에게 올바른 몫을 제대로 돌려주고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치라는 큰 물결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 출정식 후 가진 사진촬영 모습.

이어 “우리 이 물결과 바람을 타고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과 38만명의 세종시민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제는 민주당을 심판하고 우리의 몫을 시민의 정당한 몫을 가져와야 한다”며 “오늘부터 그 전쟁이 시작되는 날로 그동안 서러웠던 우리의 한을 꽁꽁 뭉쳐 폭발시켜서 국민의힘의 시장도 만들고 시의원도 만들자”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을 만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힘을 합해서 새 정치를 발전시키고 우리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최민호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시의원,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이춘희 시정 8년을 극복하려면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신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패배 의식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최민호 후보는 "국민의힘은 세종에서 2014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보수의 사지로 전락했다"며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의 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 것은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정권교체를 위해 세종시 전역을 누볐다. 우리 모두 남은 기간 낮은 자세 겸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 시정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로의 작은 갈등은 인내하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잡고 득표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민기 청년위원장은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한다. 정권교체를 이뤘듯 시정교체도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세종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민호 지지를 이끌어 내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