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29일 자신이 의회에 들어가면 반드시 시행토록 하겠다며, 명칭은 ‘공주시 자원봉사 및 지역공헌 마일리지 제도’라고 밝혔다.
정 후보가 제안한 마일리지 제도는 공주시가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년간 자원봉사 2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시간당 1000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를 공주페이로 환산해 사용할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그는 “지역공헌활동 마일리지 제공 상한선은 1인당 15만~20만 마일리지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본다”며 “시에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마일리지 신청과 지역화폐 제공현황 등을 통합 관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일리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수 있도록 하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더 높일수 있다”며 “특히 공주페이의 사용량도 늘어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부수적으로 얻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공주시가 사전에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체육‧문화시설과 공영주차장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우대 정책을 병행하면 제도의 정착이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후보는 “이런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가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봉사활동의 가치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유권자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호소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