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당선인은 "경남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18대 경남 교육감에 당선돼 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져 고맙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금부터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회복하는데 힘을 쏟고,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추어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께서 맘 편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다"며 "무엇보다 경남의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교육에는 진보, 중도, 보수가 따로 없다"며 "선거 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아이들과 경남교육만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경남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경남교육이 도민의 자부심,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