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선인은 “정치권에 들어온 지 27년이 됐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고, 시민들께서 할 일을 주셨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식들과 손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또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이 크게 변할 것”이라면서 “모든 정책역량은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홍준표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 도와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용판 달서을 국회의원은 “국회와 시당 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동구 대구테크노파크 건물에 차리고 출범식 및 위촉장 수여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열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