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최근 냄새 99.9% 제거 가능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SK매직에 설명에 의하면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해 환경오염이 없다.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냄새 99.9% 이상을 제거하는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탑재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 문제를 줄였다.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99.9% 살균해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제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1회 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이다. 빠른 속도로 음식물을 건조분쇄해 음식물을 따로 모아두거나 기다릴 필요 없다. 또, 강력한 분쇄력과 건조통 냉각기술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80% 이상 줄여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복잡한 설정없이 한 번의 터치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작동 후에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 도어가 자동으로 잠겨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 원터치 세척, 저소음 설계, 동작(걸림)방지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총 4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추럴 모노크롬(Natural Monochrome)'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가전이 아닌 마치 가구를 배치한 것과 같이 감각적인 분위기로 나만의 주방 공간도 연출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으며, 냄새 걱정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하기 위해 오랜 시간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건강, 편리, 친환경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