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6일 한국과 일본 사이 대한해협 중앙으로 지날 전망이다.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고수온 해역 일대를 지나며 짧은 시간 동안 최대풍속 초속 51m의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올여름 가장 강력한 태풍인 힌남노는 3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 이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는 7일까지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겠다.
이해영 기자 2hae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