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자회사이자 항암신약 연구개발 회사 리큐온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공시에 따르면 보령(존속회사)은 100% 지분을 보유한 리큐온(소멸회사)과 흡수합병한다.
이에 따라 두 회사측은 중복되는 사업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단일법인으로 통합함으로써 유망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 기반인프라 공유를 통해 사업기회 확장 등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단, 보령은 리큐온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 11월10일부터 합병반대의사통지를 접수 받는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