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QM6, 경찰차로 활용 외 현대차 [기업소식]

르노 QM6, 경찰차로 활용 외 현대차 [기업소식]

기사승인 2022-10-25 16:36:27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경찰 차량으로 활용된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QM6가 경찰 차량에 필요한 기본 품질과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편의성, 정숙성 등에서 현장 경찰 근무자들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QM6는 중형 SUV이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QM6의 축간거리는 270㎜로 후석 무릎공간이 289㎜나 확보된다. 동급 SUV 모델 중에서 2열 공간이 가장 넓다. 뒤좌석 시트가 절반으로 완벽하게 접혀 트렁크 공간까지 합치면 최대 2000ℓ의 공간이 생긴다. 경찰 기동 업무와 수사용으로 인력 수송과 함께 다양한 경찰, 수사 장비 탑재도 가능하다.

아울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력을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앞 유리)를 적용하고 흡·차음재 두께를 두껍게 하고 재질을 바꿨다. 그 결과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일 수 있었다.엔진룸에는 소음 흡수가 잘 되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넣어 최대한 소음을 막았다. 금속 재질인 사일런스 체인을 사용해 기존에 발생하던 소음도 억제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경찰청 주관 철저한 검사와 입찰에서 QM6가 납품된 것은 일반 고객들에게 정숙성과 편의성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QM6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세트야 우타마(Setya Utama) 인니 국가사무처 차관, 프라틱노(Pratikno)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이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G80 전동화 모델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393대 전달

현대차그룹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을 전달했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 17회 G20 정상회의로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롱휠베이스(LWB)를 특별 제작해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미래 EV 생태계’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행사 차량 제공이라는 의미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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