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가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추진한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24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쎄라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캠페인을 소개했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출시됐다. 현재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50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은 울쎄라만의 특장점인 피부 층을 직접 보고, 개인별 맞춤 계획을 세워 시술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각자의 피부 상태와 니즈를 고려한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자신감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신규 앰베서더로 배우 김하늘, 전소민, 이민호가 선정됐다. 앰베서더는 호주를 제외한 모든 아태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오프라인 미팅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멀츠 에스테틱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유명인들이 무수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경험하는 미의 기준에 대한 압박감은 매우 클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감을 유지하고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앰버서더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소비자 특징 “개성 있지만 자신감 낮아”
멀츠 에스테틱스는 2018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독특함과 개성을 발견했으며, 이를 강화하고 수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측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및 태국의 4000명 이상의 소비자 및 380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가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의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에서 사진 필터와 리터치 도구의 보급으로 인해 ‘완벽한’ 이미지가 보급되는 현상이 비현실적이면서 성취할 수 없는 미의 기준을 정립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의 자기 인식과 전반적인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80%는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기 위한 사진을 편집하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달성할 수 없는 미의 기준을 형성한다고 생각했지만, 82%는 여전히 자신의 편집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있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3%는 편집되지 않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될까 봐 걱정했으며, 56%는 편집되지 않은 사진을 게재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시오우 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왜곡된 외모 이미지들이 범람하면서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높이며, 소셜 미디어가 전파하는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에 도전하고,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끊임없는 아이디어들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에서는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아시아태평양과 함께 획일적인 아름다움과 패스트 뷰티에 경도되지 않는 건강한 의료 문화와 소비자 인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