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3일 한국-아세안 국제협력기금 지원사업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 교환학생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대는 향후 3년간 약 14억원을 지원 받아 아세안 회원국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아세안 10개국에서 각 국가별 2명씩 총 20명을 선발해 사업 기간(3년) 동안 총 60명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또 ‘ACS-ESP사업단(단장 이찬우)’을 구성해 학생들이 기초이론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ICT 기업가 초청 강의, 기업 인턴십, 한국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이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차세대 보안 인재들이 다방면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