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입대 절차를 밟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으로 만 29세인 제이홉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만 30세가 되는 내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입영 연기를 자진 취소하며 군 입대 시기를 앞당겼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복무를 시작한 멤버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군 입대 멤버가 될 전망이다. 제이홉은 진, 슈가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나이순으로 세 번째다.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솔로곡 ‘모어(MORE)’와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공식 솔로 활동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진을 시작으로 멤버 각자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