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는 대표 이름 약자, 정명석과 무관”… JMS 휘트니스 해명

“JMS는 대표 이름 약자, 정명석과 무관”… JMS 휘트니스 해명

기사승인 2023-03-14 10:36:06
JMS 휘트니스 홈페이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름이 비슷한 ‘JMS 휘트니스’가 해명에 나섰다.

헬스장 프랜차이즈인 JMS 휘트니스는 지난 13일 JMS, 정명석과 무관한 회사라며 회원들에게 긴급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JMS 휘트니스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JMS 사이비단체, 정명석 교주 관련 문의가 많아 공지한다”며 “JMS 휘트니스는 당사 전민식 대표의 이름 약자로 정명석·JMS 사이비 종교 단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JMS 휘트니스는 일산, 파주,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30호점까지 늘려가는 프랜차이즈다. 최근 센터 내부에도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네티즌들은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저기가 거긴가 했다”,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안타깝다” “사이비 때문에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 입는다” “휘트니스는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가 공개된 이후 JMS 교주 정명석의 신도 성폭행 등 범죄 행위가 재조명받고 있다. 정명석은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 외국인 여성 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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