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춘천시 풍물시장 들락날락 쉼터에서 춘천시, 춘천경찰서, 서민금융진흥원 서울·강원지역본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별 정보망을 통해 신·변종사례 및 예방법, 구제 절차 등을 홍보·안내한다.

또 이통장 회의, 소식지, 공식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고 정보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협약 이후 각 기관들은 풍물시장 일대에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춘천경찰서에 접수된 보이싱피싱 등 금융범죄 현황은 2021년 370건, 2022년 403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괴롭히는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나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