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시민 및 전후세대의 통일안보 현장체험 사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위는 지난 24일 김형재 위원장 주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대표자들과 집행부서와의 통일안보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안보 취약지인 수도 서울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화된 통일안보체험사업 지원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사업으로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민주평통 및 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 집행기관에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평통 및 국민운동단체들에게 전적지 방문 등 시민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통일안보사업이 필요하다는 김형재 위원장의 설명과 함께 각 단체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원들과 집행기관과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단체 서울지역 대표자들은 시민 및 전후세대의 통일안보 현장체험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체험사업 취지에 맞게 진행키로 하고, 앞으로도 동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행정국장에게는 통일안보체험 사업을 매년 정규 사업화 하도록 노력해 주고, 각 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