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의 전체회의가 시작됐다.
이날 연금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자문위)는 오후 2시 전체회의에 앞서 연금특위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를 보면 소득대체율과 관련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금특위 위원들은 오후 2시 회의 시작 전 서로 인사를 나눴다. 연금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은미 정의당 의원을 만나 악수했다.
강 의원은 주 원내대표를 향해 “아침에 뵙고 또 뵙는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오전 주 원내대표는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하며 강은미 의원 등을 만났다.
한편 연금특위는 지난해 10월 첫 회의를 가진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연금개혁 초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연금특위 활동 시한이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기한 연장 등을 놓고 여야 입장 차가 계속되는 중이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