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가 10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6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 중인 광화문G타워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매각 방식 등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015년 11월 준공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4747.20㎡에 이르는 복합건물이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지상 8~18층은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750억원에 사들여 복합건물로 바꿨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운용에 광화문G타워를 2265억원에 매각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