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 출시 外 동양생명·한국투자신탁운용 [쿡경제]

삼성생명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 출시 外 동양생명·한국투자신탁운용 [쿡경제]

기사승인 2023-04-11 10:42:32
삼성생명이 장해보장을 강화한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보험료환급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 준다.

또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높였고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보험금을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노후자금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유병자도 가입 가능동양생명이 고객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고보험금 모바일 청구 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동양생명, 모바일 사고보험금 청구 금액 500만원으로 상향

동양생명은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부터 고객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사고보험금 청구가능 금액을 상향조정하였다.  이번 금액 조정으로 사망, 장해 등 일부 급부를 제외한 사고 시, 고객들은 최대 500만원까지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이나 홈페이지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은 담당 FC를 통해 손쉽게 사고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무엇보다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청구가능 금액을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보험금 청구 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 사항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생명은 사고보험금 청구에 따른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평균 처리기일(조사건 제외)’과 ‘1일 이내 처리율’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0.6일과 98.8%로,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치매보험 대리청구인 제도 도입을 통해, 중증 치매로 인해 가입자가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렵게 되더라도 사전에 지정한 대리청구인이 보험사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 간편형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액티브ETF 2종, 연초 이후 수익률 ‘30%↑’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등 자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연초 이후 30%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상품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FnGuide ElectricVehicles Value Chai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10일 기준 편입비 상위 종목에는 △에코프로비엠(9.21%) △기아(8.47%) △LG전자(8.21%) △현대차(7.81%) △포스코퓨처엠(7.7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운용역은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이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이다. 산업에 대한 전문성 등을 기반으로 한 운용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41.25%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및 글로벌 지수는 물론 비교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 또한 33.09%와 8.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남 부장은 “올 들어 큰 상승세를 기록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비중을 높게 유지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전기차 수주 확대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소재주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완성차 위주의 편입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됐다.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산업 선두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10일 기준 △엔비디아(11.70%) △마이크로소프트(6.77%) △AMD(5.46%) △애플(4.90%) 등이 높은 편입비중을 보이고 있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운용역은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 수석이다. 약 13년 경력의 테크 섹터 애널리스트인 곽 수석이 운용하는 만큼 펀드의 수익률 또한 시장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1.56%로, 역시 비교지수 대비 4.83%포인트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1.12%로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6개월 7.36% 상승하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곽 수석은 “연초 나스닥 중심의 상승 장세에서 성장성이 좋은 종목에 집중한 결과”라며 “챗GPT 열풍으로 글로벌 빅테크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성장의 장기 수혜가 가능한 성장주 집중 전략을 앞으로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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