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애플페이 등록 3주 만에 200만건 돌파”

정태영 “애플페이 등록 3주 만에 200만건 돌파”

기사승인 2023-04-11 15:56:56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국내 애플페이 카드 등록 수가 3주 만에 200만건을 넘어섰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애플페이 출시 3주째 가입 토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면서 “가입자 이용률은 60%”라고 밝혔다.

애플페이 토큰은 신용카드를 아이폰, 맥 등 애플페이 기기에 등록할 때 카드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를 뜻한다. 1개의 기기를 애플페이와 연동하면 1개의 토큰을, 2개의 기기를 연동하면 2개의 토큰이 발행되는 식이다. 

정 부회장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며 “NFC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라지만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 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강조했다.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NFC 기반 단말기를 보유한 곳이 10% 내외에 불과해 애플페이 확대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달 21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출시 다음 날 “서비스 하루 만에 가입토큰 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며 “애플 측에선 ‘역대 최고 기록’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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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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