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온라인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우수 제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고비즈코리아 입점지원, 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및 사후관리 등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2471개사를 지원해 총 1억5066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고비즈코리아 운영 이후 사상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고비즈수출지원사업과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으로 나눠져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비즈수출지원사업 250개사,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사후관리 1955개사 등 총 22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고비즈수출지원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입점여부에 따라 투-트랙(Two-Track)으로 지원한다. 신규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컨설팅 △상품 홍보 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기업에는 △마케팅 콘텐츠 업그레이드 △타겟시장별 심화분석 △O2O연계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 사업은 △진성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검증 △계약 협상 및 체결에 필요한 무역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고비즈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올해 자가진단 방식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청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실시간 신청현황 조회가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바이어 매칭 서비스,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수출 애로상담·교육 등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는 지난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플랫폼으로 연평균 200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며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접점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온라인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