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과 가수 신혜성, 라비를 KBS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이날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새론과 신혜성에게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 행위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대상으로 출연 규제 여부를 결정한다.
출연 정지를 당한 김새론과 신혜성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재판에 섰다. 김새론은 2000만원 벌금형, 신혜성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받았다.
병역법 위반 혐의롤 받고 있는 라비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현재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확정형을 내리진 않았다. 라비는 병역 기피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로 뇌전증을 꾸며 병역을 면탈했다. 최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KBS는 라비 혐의가 알려지자 공식 홈페이지와 OTT 등에서 라비가 출연한 회차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