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개막

용인시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개막

기사승인 2023-04-24 10:55:26
 23일 삼성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에서 입상한 선수들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2일과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이 막을 올렸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개 클래스에 총 8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관계자를 포함해 1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관람객 2만5000여 명이 운집했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인 CJ그룹 마케팅 총괄 경욱호 부사장, CJ대한통운 커뮤니테이션팀 허신열 경영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운영총괄 등 대회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3일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기업 입주여건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카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용인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에서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8월에는 용인에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와 섬머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10월에는 다시 영암에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1월 용인에서 마지막 7, 8라운드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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