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약 3400개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를 파헤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 증권사 13곳과 외국계 증권사 5곳이 보유한 전체 CFD 계좌를 점검한다.
금융위는 지난달 중순부터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조사했고, 계좌 상당수가 주가조작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에 관여된 사실을 확인했다.
거래소는 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부정거래⋅SG증권발 사태와 유사한 혐의거래 등을 점검하고, 이상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금융위와 금감원이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위원회 내 특별점검팀도 신설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