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쌍끌이 흥행… 첫방 ‘이로운 사기’ 4%대 출발

김동욱 쌍끌이 흥행… 첫방 ‘이로운 사기’ 4%대 출발

기사승인 2023-05-30 10:42:22
배우 천우희,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포스터. tvN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이로운 사기’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6%를 기록했다. 전작 ‘패밀리’ 1회(4.9%)보다 0.3%포인트 낮으나 마지막회(3.2%)보다 1.4%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이로운 사기’는 IQ 180인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능력으로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이 복수로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천우희와 김동욱을 필두로 윤박, 박소진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는 존속 살해 혐의로 10년 동안 수감자로 살던 이로움이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살인을 저지른 진범이 뒤늦게 자수한 가운데, 한무영은 이로움의 무죄 입증을 위해 물심양면 도왔다.

동 시간대 방영한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는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다. ‘이로운 사기’와 마찬가지로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당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지난 1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KBS가 수목극 편성을 중단하며 ‘이로운 사기’와 동 시기에 방영하게 됐다.

한편 또 다른 경쟁작인 채널A ‘가면의 여왕’ 1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를 나타냈다. 10회(2.6%)보다 0.3%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성적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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