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은 보이그룹 B1A4 출신으로 뛰어난 작곡 실력을 통해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 Mnet ‘프로듀스101’의 경연곡 ‘같은 곳에서’, ‘벚꽃이 지면’, 벤의 ‘안갯길’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들을 다수 탄생시키며 천재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내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음악과 연기 등 다방면에 도전하고 활약하는 진영의 스펙트럼 넓은 행보와 젊고 활기찬 모델의 이미지가 고객의 행복을 지켜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험회사인 DB손해보험의 핵심가치와 부합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우 진영은 올해로 6년째 DB손해보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임윤아와 함께 하반기부터 DB손해보험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들을 펼쳐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언제나 밝고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윤아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진영이 모델로 함께 하면서 ‘약속’의 가치를 알리는 DB손해보험의 기업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제10기 소비자패널 발대식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0기 소비자패널 12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문섭 대표이사, 최성국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직원과 소비자패널 12명이 함께 진행하였다. 선정된 패널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현재 판매 중인 보험상품에 대한 의견, 신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비롯한 고객접근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문섭 대표이사는 “그동안 소비자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농협손해보험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고객중심’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패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3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9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와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태평로빌딩 LEED 플래티넘 획득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상장 리츠(REITs)에 친환경 색채를 더하고 있다.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확보로 차입비용은 낮추고 배당 경쟁력을 높이는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기초자산으로 투자한 태평로빌딩(서울 중구 세종대로 73)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개발한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태평로빌딩이 받은 인증은 최신 버전인 ‘v4.0’으로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Operations and Maintenance) 인증이다. 건물의 에너지, 물, 폐기물 사용량 및 재활용 현황 등 실제 운영 기록으로 친환경 성과를 평가한다.
태평로빌딩은 LEED 평가에서 △에너지 효율성 △실내 환경 △위치 및 대중교통 접근성 △자산 혁신성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LEED v4.0 O+M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오토웨이타워,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특히 트윈트리타워, 태평로빌딩 등에 투자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보유한 서울 도심권역 내 프라임급(연면적 3만3000㎡ 이상) 오피스 전부가 LEED 플래티넘 인증을 얻게 됐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이번 친환경 인증으로 녹색채권 발행 등을 통해 그린 프리미엄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린 프리미엄은 경제 주체가 친환경에 동참 시 얻을 수 있는 유무형의 혜택을 뜻한다.
특히, 상장 리츠의 경우 녹색채권 발행으로 기초자산 투자를 위한 차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지원안’에 따르면 녹색채권 발행 시 대기업은 0.2% 포인트(p), 중소·중견기업은 0.4%p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삼성전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과 함께 스마트 그린 오피스를 구축하고, 기초자산으로 편입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리츠의 친환경 자산을 늘리는 등 지속가능성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녹색채권 펀드 설정액이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투자자는 리츠의 녹색채권 조달능력을 중요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트윈트리타워와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펀드의 수익증권을 담보로 조달한 차입금을 녹색채권으로 대체하면 배당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