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월 관광소비가 전년대비 6% 증가한 1639억원으로 집계됐다.
1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4월 관광소비 규모는 전년대비 6.3%, 전월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1~4월 누계 방문객은 8% 증가했지만 동해안은 궂은 날씨로 인해 4% 감소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별로는 봄철 꽃을 콘텐츠로 한 관광지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강원도립화목원 방문객은 전년대비 약 750% 증가했으며 주 방문 요인으로 벚꽃축제, 무료 야간개장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또 SNS 콘텐츠를 염두해 식재한 꽃들이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삼척 맹방유채꽃 마을 방문객은 전년대비 약 353%, 20~30대 방문객은 전년대비 240% 각각 증가했다.
홍천 비발디파크 방문객은 2주간 진행된 벚꽃 축제 영향으로 약 95% 증가했다.
원문규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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