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오는 29일 한국에 온다. 벌써 11번째 내한이다. 그는 7월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를 홍보하러 동료 배우들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내한 행사엔 톰 크루즈와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함께한다. 헤일리 앳웰과 바네사 커비를 제외한 다른 배우 및 감독은 한국과 구면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6월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홍보차 한국을 찾은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만 5번째 내한이다. 톰 크루즈는 내한이 잦은 데다가 팬서비스에도 적극적이라 한국 팬들 사이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기도 한다.
‘미션 임파서블7’은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분투를 다룬다. 다음 달 12일 개봉.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