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의 파란이 1일 천하로 끝났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루동안 14만136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7만2378명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역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전날 8만706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464만2532명을 기록했다.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엘리멘탈’은 입소문 효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둬들였다. 흥행 기록도 새로 쓴다. 지난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470만명) 기록을 이번 주말 넘길 예정이다.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554만명)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은 7만7643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총 20만230명을 모았다.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시리즈 애니메이션 특성상 주말 동안에도 3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배우 마고 로비가 전형적인 바비로 변신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와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감독 패트릭 윌슨)은 나란히 4·5위에 머물렀다. 전날 4만5086명이 ‘바비’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8352명이다.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4만24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8051명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