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은 지난 1~6월 도내 누적방문객이 7190여만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반기 도내 관광소비는 1조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2억원 증가했으며 40~50대 소비가 가장 많았다.
시군별로는 양구군이 12.72%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원주시, 삼척시, 태백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관광지별로는 국립횡성숲체험원, 동해 무릉별 유천지, 평창자연휴양림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김은겸 관광마케팅실장은 “여름철 국민관광지 강원에서 추억에 남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단풍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