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통합 공공서비스 플랫폼인 ‘우리도’ 앱 가입자가 13만명을 돌파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우리도는 행정, 경제, 금융, 복지 등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4월 출시했다.
특히 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 수당, 전자신분증 발급 등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도민 20만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가입자는 13만478명으로 집계됐다.
또 공공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간소화하고 증명서 등 온라인 형태로 제출함에 따라 민원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됐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 90여종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동시키고 있다.
아울러 우리도 앱을 통해 도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식, 정책홍보, 참여정책, 설문조사, 강원더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는 육아정보 맞춤형 알림, 농업경영체 유기질비료 구입비 신청, 노동법률상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이용에 필요한 간편 신원인증을 도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관 도 빅데이터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강원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연적 요소”라며 “도민 편의 증진과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