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국가대표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스펙스는 현재 프로야구 LG 트윈스, 프로축구 FC서울, 프로농구 창원 LG,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후원사로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를 비롯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김선형(SK), 양홍석(LG), 하윤기(KT)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6년까지 프로스펙스로부터 공식 유니폼, 훈련복을 포함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류,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농구 대표팀은 이달 23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모든 연령별 국제대회에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뛴다.
공개된 새 농구 대표팀 유니폼은 스피디하고 테크니컬한 절개라인과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활용된 측변 배색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한국의 전통이야기인 도깨비와 도깨비 방망이를 모티브로 새롭게 개발된 유니크한 디자인의 폰트가 특징이다.
농구 대표팀의 어센틱 유니폼은 프로스펙스 자사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프로스펙스는 10일까지 선수 이름과 배번을 마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