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오는 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제1회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키뉴스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포럼의 주제는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투자생태계 활력회복’으로 협회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모여서 농림수산식품분야 벤처투자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벤처투자생태계 활력회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막식엔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영사, 홍문표 의원(국민의힘)이 축사, 권준희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협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농림수산식품 벤처캐피탈 관계자, 농금원 직원, 농림수산식품분야 벤처기업인, 학계 및 유관기관 근무자, 창업준비중인 청년 및 대학생 등이 참가한다.
이어 기조연설과 함께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분야별 비즈니스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토론 및 의견청취 등이 진행된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관계자는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의 발전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가능성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 농업은 기존의 전통농업대비 생산량의 34%, 소득 40%의 성장률을 보였고, 푸드테크는 국내시장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022년 기준 농림수산식품분야 신규 벤처투자는 1339억원으로 전체 벤처투자규모(13.6조원)의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생태계 활력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