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도와 함께 도내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보관 및 취급시설의 위생상태 ▲취급자 개인위생 ▲수송위생 및 작업환경 ▲기구 세척·소독 관리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여부 등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포함한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원산지 관리 철저 등을 강조했다.
특별합동점검에는 충남도의원들이 동행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