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9일 출국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9일 출국

기사승인 2023-09-07 14:25:1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쿠키뉴스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출국한다.

한은은 7일 이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차 9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11일 중 세계경제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BIS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국제유가도 논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 총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MOU) 이후 “BIS 총재회의에서 유가와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BIS 이사회 이사로 선출된 이 총재는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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