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도입 가능성이 생겼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와 유관기관은 한 달에 5~7만원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환승·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권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정기권을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도입에 관해 최종 조율을 거쳐 오는 11일 오세훈 시장이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