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홍보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경상남도 공식 SNS채널은 그간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경남도의 도정과 정책, 경남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혁신과 단순 전달을 넘어 양방향 소통에 집중했다.
이에 경남도는 표준성과측정지표에 의한 정량적 평가와 전문가‧인플루언서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를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블로그 개설(2009년 9월)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총 7개 공식 SNS채널을 통해 도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세계인의 주목 받는 신규 사회관계망 채널인 ‘스레드’ 출시 닷새 만인 지난 7월11일 발 빠르게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공무원답지 않은 형식 파격의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신 온라인홍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선도한 결과, 중앙부처·공공기관·자치단체 중 전국 1위의 팔로워 수를 확보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최근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공개한 기획 시리즈 ‘Wanna play 경남?’ 1, 2편이 각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 2010년 경남TV를 개설한 이래 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번 수상은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 최근 경남TV 구독자층이 과거 50~60대 중심에서 20~30대로 바뀌고 구독자 또한 크게 느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실시된 대한민국 SNS대상 네티즌 평가에 무려 3만6000여 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등 열띤 경쟁 속에서 거둔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상남도 SNS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NC 다이노스, '경남도민의 날 지정 기념' 2023시즌 홈 최종전 이벤트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최종전에서 경남도민의 날 재지정을 기념하는 도민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
경남도와 NC 다이노스는 1993년 폐지 이후 30년 만에 부활한 경남도민의 날(10월14일)을 기념·홍보하기 위해 NC 다이노스의 홈 최종전과 연계한 ‘경남도민 그리고 다이노스 고맙DAY’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도민 티켓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먼저 경남도민은 1인 1매 한정으로 2만원 가량인 내야석 티켓을 1만원(현장 예매 시 신분증 주소지 인증)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수 사인회,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신청 방법은 NC 다이노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시구는 제1회 경남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을 빛낸 도민으로 초청된 10남매 다둥이 가족이 참여함으로써 경남도민, NC다이노스와 함께 성장하는 경상남도를 기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4일 경남도와 NC 다이노스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경남도는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 내 광고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구단과 협업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도민의 스포츠 향유권 기회 확대를 약속했다.
현재 창원NC파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보드와 전광판을 활용해 우주항공청 설치 등 도정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광복절에는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내 보훈단체를 초청해 홈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