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3개팀을 선발해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전담 멘토의 경영 자문 서비스, 창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BM 진단 및 고도화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이론 및 성공사례 교육, 그룹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BM 진단 및 실습,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등을 통해 창업사업화를 위한 고객가치 및 수익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중 14개소 약 20명이 참석해 다양한 사업추진 현황, 분야별 이슈 공유 등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제품 및 서비스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후 경남센터 예비창업패키지팀에는 IR(투자제안) 자료 제작 지원, 유관기관 공동 IR 데모데이, 투자 컨소시엄 부스트업, 찾아가는 투자인사이트 트립 등 초기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역량강화 및 기회마련을 위한 지원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찾아가는 취‧창업 멘토콘서트'개최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청년들의 취·창업과 미래 비전 설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도내 대학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취·창업 멘토콘서트'를 지난 11일과 12일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대강당과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경남 동‧서부에 위치한 각 대학의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전’ ‘성취’ ‘희망’을 테마로 한 유명 연사 특강 및 공연을 비롯해 취·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대학생 약 1400명이 참여했다.
인제대학교가 위치한 김해시에 ‘홍철책빵’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 멘토를 초청해 청년들이 세상과 어울려 꿈을 갖고 살아나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경상국립대학교에는 최근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로 수상해 푸른하늘을 창업한 방송인 장동민 멘토를 초청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싸이월드를 창업해 사업을 한 경험으로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은 두 학교에서 청년창업에 도전해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강의했으며 각 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삼성웰스토리에 입사한 김종연 멘토와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윤도현 멘토는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노하우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문성을 기르고 성장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청년 취·창업과 관련한 지원 사업 및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