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덱스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 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했다.
올해는 개막식 등 공식 행사와 함께 실내외 전시, 토론회,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시범 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협업해 운영하는 경상남도교육청 혁신지구를 소개하고 방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성화고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홍보관은 36㎡ 규모로 경남교육청, 경남항공고등학교,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경남도,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항공 분야 혁신지구 관계자가 참여했다.
◆경남교육청, 우주 체험 캠프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과 18일 1박 2일 동안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전남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천문대에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고 우주 유영 모의 장비에 탑승해 우주 탐사 현장을 체험했다.
또 △행성 탐사 착륙선 만들기 △폼 로켓 발사하기 △종이비행기 실험 등으로 과학 지식을 키우고 협동심을 길렀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우주 체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된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