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자연친화 대단지 아파트가 생긴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농8구역에 19개동⋅지하 4층~지상 32층⋅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도 조성된다.
또한 소규모 자투리공원 대신 ‘전농 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000㎡ 너비 소공원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공원을 제공한다.
단지 내엔 통학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통경축을 확보해 지상부에 개방감을 주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