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빌라, 강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역전…상품성보다 ‘입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보다 입지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연립다세대(빌라) 매매가 상승률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아파트의 상승률을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노원·도봉·강북(노도강) 아파트와 강남·서초·송파(강남3구) 연립다세대(빌라)의 최근 10년 및 5년간의 전용면적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