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22% 상승…전주보다 상승폭 줄었다

서울 집값 0.22% 상승…전주보다 상승폭 줄었다

기사승인 2026-02-12 14:00:05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들의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이는 직전 주(0.27%)보다 0.05%p(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0.4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북구(0.39%), 구로구(0.36%), 성동구(0.34%), 영등포구(0.32%), 동대문구(0.29%) 순으로 상승했다. 관악구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는 길음·돈암동, 성동구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3%, 인천은 0.03% 상승했다. 경기는 용인 수지구(0.75%), 안양 동안구(0.68%)를 중심으로 올랐고 인천은 연수구(0.18%), 부평구(0.04%)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2% 올랐으며 세종은 0.04% 하락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 폭은 0.11%로 전주보다 0.02%p 축소됐다. 매물 부족과 임차 문의 증가 속에 역세권과 대단지, 학군지 인근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인천은 0.07%, 지방은 0.06%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나타났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