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지나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43분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방향 8.5㎞ 지점을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오후 3시9분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차량 소통이 전면 통제되는 불편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27분 화재로 통제됐던 일직방향의 소통을 재개했다. 불이 난 차량을 견인한 후 안전이 확인되면 성산방향 소통도 재개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