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발매한 미니 11집이 미국 빌보드 음반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3일 내놓은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SEVENTEENTH HEAVEN)은 미국에서 10만장 판매돼 최신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CD 등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치를 음반 판매량으로 합산한 물량을 더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스 헤븐’은 CD 판매로만 9만8000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7위), ‘섹터 17’(SECTOR 17·4위), ‘FML’(2위)에 이어 네 번째 빌보드 200 톱10 음반을 갖게 됐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재출시 음반이다. 일주일간 165만3000장 상당의 음반 점수를 획득했다. 이 중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135만9000장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3번째로 빌보드 200 정상을 밟으면서 역대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