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도 활동했던 찰리 박(본명 박영철)이 별세했다. 향년 68세.
7일 전진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에 따르면 찰리 박은 전날 세상을 떠났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씨와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55년생인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했다. 아들 전진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다가 2004년 트로트 음반 ‘카사노바의 사랑’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2017년 뇌졸중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