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7일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39일간 도청·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는 김용복, 원미희, 김시성, 엄윤순, 최재석, 이한영 도의원이 나섰다.
김용복 의원은 “산림엑스포의 성공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부지사후관리 및 산림관련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엑스포 부지 내 산림환경국 제2기관 설립 및 산림수련원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미희 의원은 “설악산 달마봉 등산로의 법정탐방로 지정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설악산 입구에 폐허가 된 건물들이 방치된 상태에서 단편적 재건 사업을 한다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시성 의원은 “강원문화재단 인재들이 대거 퇴사해 타 지자체 유사 기관으로 이직하는 것은 동종업계 최저에 가까운 처우 때문”이라며 “직원 처우개선과 전문성 있는 경영인재 보강을 통해 재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엄윤순 의원은 “현재까지 미시령터널 수입액 결손분 보전에 따른 누적 도비 손실액은 671억원”이라며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미시령터널 국도 전환과 453번 지방도 공사 완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재석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석회석 폐광지역을 ‘폐광지역특별법’과 별개로 ‘석회석 폐광지역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국가가 해법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영 의원은 “지난 5월1일 지정된 규제자유특구 핵심 사업인 ‘태백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집행부는 사업 중단에 대한 수습에만 몰입하지 말고 태백시민의 심정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정부가 주요 성과로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을 꼽았다. 윤 대통령이 내세운 4대 개혁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