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 건강관리와 무결점 시험을 위해 다시 한번 모든 항목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3일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16일은 학생들이 12년 동안 학업을 수행했던 과정이 결과를 맺는 날”이라며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독감이 유행하는데, 학교에서도 독감에 걸린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수험생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각별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염려했다.
이에 “수능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일선 독감 유행에 따른 대응방법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등교 관리와 급식실, 출입문 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과 난방, 교실 환기 등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독감 유행이 심한 학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방역물품도 미리 확보하고, 시험장 학교는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각종 성과공유회와 평가회 관련 “이달들어 올해 성과공유회난 평가회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차년도 계획에 반영해야 할 것과 보완하거나 일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반드시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