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대, 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 마산대, 연암공과대, 인제대, 창원대, 창원문성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창업 대학과 창업 기관과의 연계로 창업가 양성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플러스메이트'팀(기계공학부 장우원, 간종훈, 최홍기, 경영학부 조수민, 디자인학과 서예진)이 신체의 모든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에이퍼(AIRPER)'를 발표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남대 '보듬'팀(의류산업학과 김종혁, 박민정, 김원규)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한 '드레스룸 의류 보관 서비스'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21일 제1공학관 공과대학장실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미래형자동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및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참여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기술이전, 공동연구개발 등 고도화된 성과 창출 협력 △산학연협력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내용으로 경남대 미래형자동차사업단(단장 정태욱)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간의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EV구동시스템 기술동향'을 주제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세현 동남권지역본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경남대 법학과, 형사모의재판 개최
경남대학교 법학과(학과장 안정빈)는 22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20호 실제 형사법정에서 '경남대 법학과 모의재판'을 개최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법학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법정변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 법학과 안정빈 교수가 지도하는 법제종합설계 교과목을 수강하는 재학생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번 모의재판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및 형법상 쟁점들인 모욕죄, 명예훼손죄, 협박죄 등을 주제로 하고 세부쟁점으로는 ‘피고인의 인권’과 ‘피해자의 보호’ 등 형법이론적 관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모의재판을 준비한 학생들은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형사재판 상황’을 직접 설정해 이에 대한 유무죄 판단 과정을 재연했다.
창원지방법원 권기철 마산지원장은 평가를 통해 "통신매체이용음란죄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쟁점까지 연계한 모의재판"이라며 "오프라인상에서 죄가 되지 않는데 온라인상에서만 죄가 되는 쟁점들은 헌법적 관점에서도 검토가 된 바 있다"고 조언했다.
경남대 안정빈 법학과장은 "모의재판은 관객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고려해 연기적 요소를 많이 적용한 부분이 있다"며 "학생들이 형사법 모의재판을 통해 이론과 판례와 절차의 구체화를 경험하고 이어 법학 전반적인 쟁점들에 두루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창업보육관, '제13회 세상을 바꾸는 창업 시간' 개최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관장 신정활)은 21일 제4공학관 창업 공간에서 '제13회 세상을 바꾸는 창업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지역 및 대학의 창업문화 확산과 폭넓은 네트워킹 및 사업 연계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명사로 동서대학교 기계공학과 LAMP의 김호진 대표를 초청해 여러 가지 창업 정보들을 소통했다.
이날 김호진 대표는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상용화 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과 함께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토크쇼는 오는 12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창업보육관 유튜브인 쿠비(KUBI)에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