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청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와 채관심 신화그룹 대표(홍콩중화총상회 회장)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중화총상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지원, 남해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향후 국제정세의 흐름과 세계경제 방향 속에서 경남도와 화상(華商) 간의 상호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완수 지사는 "과거 산업화 중심인 경남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핵심기업과 아름다운 남해안 경관을 가지고 있어 관광개발과 투자하기에 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경남을 찾아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투자환경과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화상바이어-국내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전시, 컨퍼런스,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경싱남도, '지자체 홍보' 4대 주요 시상식 '석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경남TV’와 사회관계망(SNS) 채널이 경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세련된 운영으로 전국 규모의 4대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지자체 홍보 최강자로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공종합대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과 2023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콘텐츠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세빛섬에서 열린 제31회 한국PR대상에서는 ‘공공PR 지방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홍보 관련 4대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는 지난해 8월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과거와는 차별화된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로 도정 홍보의 양적, 질적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경남TV의 ‘Wanna play 경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공개된 3편 모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기며 연일 최고 조회 수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좋은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정책 스토리텔링 ‘경남늬우스’를 비롯해 각 세대별 취향저격 콘텐츠로 △경남에만 있다 △경남에서 보내는 밤편지 △갱남레트로 △주무관이 간다 △시네마틱 경남 △지역번호 055 등이 있으며, 최신 제작기법을 활용한 공감형 콘텐츠로 전 세대에 걸쳐 많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8개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경남의 매력과 민선8기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신규 개설한 ‘스레드’는 전국 공공기관 중 경남도가 최다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경상남도, 마약근절 공동협력 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마약근절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도 경찰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병우 경상남도경찰청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종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마약류 취급‧관리를 적정하게 하는 등 정책을 개발하고 각 기관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는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과 홍보, 교육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통합정보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 경찰청은 마약류의 범죄 예방과 관련된 치안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마약류의 유통과 투약 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마약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개최
경상남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제3전시장)에서 ‘다양한 색의 콘텐츠에 빠지다!’를 주제로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도내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경남 콘텐츠 페어’는 도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전환과 전략적 지원을 위해 지난 7월16일에 발표한 ‘경남 문화콘텐츠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경남 콘텐츠 페어는 지난 3월22일 개최된 도지사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청년직원과의 간담회 건의사항인 도내 콘텐츠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향유 공간 조성의 이행을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행사다.
주요행사로 1일 차부터 경남 출신 일러스트 작가 ‘슨주’, 캐리커쳐 ‘샨티’, 웹툰작가 ‘곽동주’가 참여하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가 이루어지고, 구독자 114만 명의 유튜버 ‘긱불‘의 키노트 스피치가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기업설명회(IR) 경연대회, 대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콘텐츠 전문가, 기업,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향후 도내 콘텐츠산업과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94개의 콘텐츠 기업, 도내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콘텐츠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문화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비즈매칭 및 채용연계, 콘텐츠 관련 학과 입시상담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